[프라임경제] 경찰청에서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치안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지방경찰청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전남지방경찰청은 2013년 상반기 ‘체감안전도’에 이어 '치안객 만족도'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겹경사가 났다.
체감안전도는 경찰과 비접촉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한 내용이며, 치안고객 만족도는 경찰과 접촉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평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경찰은 지방청별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경찰을 접촉한 국민 7,200명을 대상으로 민원, 112신고처리, 교통사고조사, 수사.형사 분야에 대해 업무처리절차 및 과정.응대태도.서비스 품질.서비스 환경차원.전반적 만족도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청에서는 전남지방경찰청(이하 전남청)의 치안고객만족도는 83.4점으로 전체 만족도(79.4점)보다 3.9점이 높고, 16개 지방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청은 분야별 만족도에서 민원 91.9점, 교통사고조사 85.8점, 112신고처리 80.1점, 수사․형사 75.2점을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상승했다.
특히 세부만족도 중‘신속한 업무처리’, ‘친절하고 성의있는 응대태도’에서 가장 많이 향상되었는데 이는 전남경찰이 도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석종 전남경찰청장은 “좋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찰의 본분을 다하는 전남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