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4일 2013학년도 빛고을 예비혁신학교로 빛고을유치원, 예향유치원, 삼정초, 일동초, 백일초, 무등중, 산정중, 월곡중, 전남여상, 광주선광학교, 광주선명학교, 광주선우학교 등 모두 1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혁신학교는 혁신학교를 지정하는 전(前)단계로써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그동안 학교 구성원들이 혁신학교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들 12개 예비혁신학교는 오는 11월말 ‘올바른 혁신학교 운영이 가능한가’에 대한 인증심사를 통해 ‘2014학년도 빛고을 혁신학교’로 최종 인증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총 41개 학교를 대상으로 예비혁신학교 설명회를 가졌는데, 그 어느 해보다 관심이 높았다. 이는 새로운 학교문화, 수업혁신, 교직원 업무경감 등의 분야에서 기존 빛고을 혁신학교들의 운영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빛고을 혁신학교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혁신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철학을 일반화하기 위하여 학교문화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 혁신학교는 현재 18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예비혁신학교로 선정된 12개교에 앞서 지난 2011년도에 8개교, 2012년도에 9개교가 지정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