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대한암학회 회장 선임

국내 방사선 치료 선구자…여성암 치료 선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6.24 16:24: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화의료원은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암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서현숙 한국암학회 신임 회장. ⓒ 이화의료원  
서현숙 대한암학회 신임 회장. ⓒ 이화의료원
유방암 방사선 치료 전문의인 서현숙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 방사선 치료의 선구자로, 국내 최초로 이대목동병원에 유방센터를 개설했다.

또한 여성암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이대여성암병원과 남녀차이를 고려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성인지의학협진클리닉, 여성만을 위한 여성건진센터,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을 개설·운영하는 등 국내 여성암 치료를 이끌고 있다. 

2010년에는 전 세계 원자력 방사선 이용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단체 윈 글로벌에서 수여하는 '세계 여성 원자력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여의사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것을 인정받아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신임 회장은 앞으로 1년간 대한암학회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