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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LL-IP로 중국 '공략'

MAE 2013에서 ALL-IP 30개 서비스 선보여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6.24 1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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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obile Asia Expo, 이하 MAE) 2013'에 참여한다.

MAE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주최로 매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 이동통신 산업전시회다.

KT는 MAE 2013에서 'Always Connected, Always kt'라는 슬로건 아래 All-IP·가상재화·글로벌·컨버전스를 주요 테마로 30개 아이템을 전시한다.

   KT는 올해부터 MAE 2013에서 첫 단독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해당 전시관에서 KT는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상재화 및 일상에 접목 가능한 All-IP 서비스 30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 KT  
KT는 올해부터 MAE 2013에서 첫 단독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해당 전시관에서 KT는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상재화 및 일상에 접목 가능한 All-IP 서비스 30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 KT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글로벌 사업분야별 대표기업인 차이나 모바일, 시스코, 포드 모터 컴퍼니 등이 위치한 메인 전시홀 N1에서  '스마트 미디어'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솔루션' 등 총 5가지 테마존을 운영한다.

'스마트 미디어'존은 한류 열풍과 연계해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콘텐츠를 전시한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K-POP스타와 체험자가 나란히 춤을 추는 'AR Stage'와 K-POP 음악 애플리케이션 '지니 K-POP', NFC 태깅으로 한류스타 콘텐츠를 즐기는 '터치 스타', 아이돌 스타 콘텐츠를 스마트폰 런쳐 화면으로 설정하는 '스타 런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라이프'존에서는 유아용 영어콘텐츠를 탑재한 중국어버전 '키봇2'를 공개하고, 스마트패드 기반 원격회의 솔루션 '올레 워크스페이스'와 다자간 화상회의 솔루션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션' 등을 시연한다. '스마트 솔루션'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서비스 'Cloud CCTV'을 비롯해 '미디어 폴' '스마트빌딩 솔루션' '유비칸(Ubi-Cahn)' 서비스 등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LTE WARP'존에서는 작은 기지국인 스몰 셀(Small Cell) 기술로 쾌적한 LTE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Home/Public LTE 펨토셀' 서비스를, '스마트 커머스' 존에서는 모바일 지갑서비스 모카 및 클라우드 기반 결제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석채 KT회장이 올해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이번 MAE 2013에서 프랑코 베르나베(텔레콤이탈리아 CEO) GSMA 이사회 의장 등 글로벌 CEO들과 기조연설을 한다.

KT는 "KT 임원들도 행사 기간 각종 회의 및 GSMA 주요 미팅에 참석한다"며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로서 KT 위상을 강화할 일환으로 통신시장 정책과 규제, 통신사업자들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