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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돌돔 20만 마리 방류', 어업 소득 증대 기대감

나광운 기자 기자  2013.06.24 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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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정해역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1004의 섬 전남 신안군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최서남단 국토의 관문인 흑산면 가거도 해역과 수산자원 서식장 조성해역인 하의면 능산리 해역에 돌돔 2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할 돌돔은 공개입찰을 통해 민간인 수산종묘 배양장 에서 구입한 전장 5㎝이상의 우량종묘로 해양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 등 사업지침에 따라 적격여부를 확인받았다.

흑산면 가거도와 하의면 능산리 해역은 수산자원 관리수면으로 지정된 곳으로 매년 인공어초 투하, 수산종묘 방류, 어장환경 정화사업 등을 통해 자원을 보호하고 있으며, 동 지선 어업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해역관리에 최선을 다 하는 곳이다.

종묘방류사업은 마을 어촌계의 신청을 받아 품종, 생존율 등 적정 여부를 검토한 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돌돔을 시작으로 꽃게, 전복, 해삼, 백합, 꼬막 등 정착성 수산종묘 6개 품종을 시기별로 방류하게 된다.

한편 신안군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복, 해삼, 꽃게, 감성돔 등 36종을 방류하여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