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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광주영양교사 초청 특산물 팸투어 실시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6.24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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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최근 광주시 학교영양교사회 강희정 회장 등 28명을 초청, 완도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 학교급식 영양사회 회원들이 완도읍 망남리 전복양식장을 방문해 전복 양식과정을 지켜봤다. =완도군 제공.  
광주시 학교급식 영양사회 회원들이 완도읍 망남리 전복양식장을 방문해 전복 양식과정을 지켜봤다. =완도군 제공.

영양교사들은 완도 전복․다시마 양식장을 방문해 수산물의 성장 및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전복을 직접 시식해보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 해조류식품 가공업체를 견학해 건어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과 상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완도군은 해조류와 싱싱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강습회를 열어 영양교사들로부터 큰 호응 얻었다.

강희정 광주시 학교영양교사회 회장은 “팸투어를 통해 해조류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했다”면서 “학생들에게 해조류에 대해 자신감 있게 설명하고,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영양만점인 전복 등 해산물이 학교급식 식단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팸투어를 추진한 완도군 관계자는 “일본의 급식 지침서에는 매끼 식사 반찬중 한 가지는 반드시 해조류를 먹이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학교급식이 의무화됨에 따라 완도 해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영양교사 초청,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