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목포시, 작은섬 달리도 3色5樂 관광지로 조성

나광운 기자 기자  2013.06.22 09:32: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의 작은섬 달리도가 3色 5樂를 갖춘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관광의 섬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달리도를'자연과 문화, 일상의 기억이 어우러지는 3色(자원, 전통문화, 일상) 5樂(쉬고, 놀고, 먹고, 자고, 느끼고)체험의 섬 달리도'라는 제안서를 안정행정부에 제출한 결과 '2014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14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32개 시・군이 신청해 전남에서는 여수시와 목포시가 PPT(파워포인트)사업설명 및 현지 실사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에 목포시는 안정행정부로부터 받은 25억과 지방비 6억 등 총31억을 투입해 오는 2014~2017년까지 연차사업계획으로 달리도일원에 다양한 관광문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사업은 지역역량강화사업,섬 생활 체험중심시설 조성,친수생태탐방로 개설,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3색 5락 체험의 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마을리더 및 관광 해설사를 양성해 특산품 브랜드개발과 마케팅, 전승문화 재연 및 복원사업이 주요골자다.

또 섬 생활체험중심시설 조성사업은 낚시터 진입로 및 안전편의시설 설치, 방풍림식재 피크닉 공원조성, 농가정비 게스트하우스운영, 원두막설치 등이다.

친수생태탐방로개설사업은 전망 좋은 곳을 선정해 정자를 설치하고, 주변 수목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양휴양 및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오토캠핑장, 체험교육장・특산품판매장・정보화센터 등을 겸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선착장 및 부잔교 등 나루터를 개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달리도개발 사업은 인근 사랑의 섬 외달도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마을주민들의 자구적인 노력을 이끌어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리도는 2,643㎢ 면적에 140세대(306명)가 거주하며,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6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