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생들의 평균 통학시간은 왕복 1시간10분으로,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23.6%가 '수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대표 강석인)가 대학생 47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통학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학교까지 이동하는 평균 통학시간은 왕복을 기준으로 약 1시간10분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적지 않은 통학시간을 대학생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대학생들이 꼽은 통학시간 활용법 1위는 23.6%가 선택한 '수면'이었다. 이어 '휴대폰 게임 및 음악감상'과 '통화 또는 모바일 메신저'가 각 11.6%, 11.4%라는 근소한 차이로 2,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SNS 10.5% △독서 및 학과 공부 9.4% △화장 8.4% △영화, DMB시청 7.3% △음식물 섭취 6.2% △과제 6% △친구와 수다 4.1%의 순위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의 주 교통수단은 무엇일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시내버스'로 29.2%를 차지했으며, '지하철'은 21.8%로 시내버스와 7.4% 차이였다. 그 밖에 '시외버스' 17.2%, '지하철+버스' 17.6%, '도보' 12%, '자가차량' 2.5% 순이었다.
한편, 대학생 43.9%가 통학시간을 '수면, 식사, 화장 등 기본적인 생활패턴의 보충시간'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이라는 의견은 34.2%, '지루해서 흥미 있는 놀이로 때우고 싶은 시간' 12.2%였다.
또 자신이 통학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3.7%가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고 답변했고, '낭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26.7%,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19.6%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