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봉사 마일리지 1000시간 달성자 탄생

2005년부터 봉사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푸르봉사 마일리지' 제도 운영

[프라임경제] 푸르덴셜생명이 2005년 '푸르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 이래 처음으로 1000마일리지(봉사활동 1000시간)를 달성한 라이프플래너가 탄생했다.

19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이번에 1000마일을 달성한 이용의 라이프플래너는 지난 2009년부터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반찬 배달하는 일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용의 라이프플래너는 개인 시간을 쪼개가며 매주 화요일 봉사단체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서울 종로 지역 16개 가구에 직접 배달해왔다.

이용의 푸르덴셜생명 제일Agency LP(오른쪽)가 푸르봉사 마일리지 1000마일 달성 상금을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푸르덴셜생명

1000마일을 달성을 기념, 이 라이프플래너는 푸르덴셜생명 역사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고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상패 수여와 함께 본인의 이름으로 봉사기관에 1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라이프플래너는 이 상금을 지난 18일 대한적십사자에 기부했다.

푸르덴셜생명의 '푸르봉사 마일리지제도'는 기업철학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다. 봉사활동 1시간 당 1마일이 적립된다. 적립대상 활동은 복지단체나 기관에서의 봉사활동,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바자회나 캠페인, 자신의 특기를 살린 상담이나 행정지원 업무 등이 폭넓게 적용된다.

200마일, 500마일, 1000마일 달성시마다 다양한 격려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 첫 도입 후 지난해 연말까지 200마일리지를 달성한 임직원은 24명, 500마일리지를 달성한 임직원은 4명에 이른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봉사 마일리지 제도는 푸르덴셜생명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문화를 보여주는 제도"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