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보험은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고자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우리 사회 곳곳의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계층의 활기찬 삶을 위한 지원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 지원 △사회공헌 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한 지원이라는 3가지 테마를 갖고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먼저 '노인의 건강과 웰빙 지원'이라는 첫번째 테마 프로그램으로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단 110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활동과 여행소원을 들어드리는 '어르신 세상나들이'가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지원한다는 두번째 테마 활동으로는 라이나생명, 여성가족부, 서울대치과병원이 함께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부모 가족 등 전국 취약계층의 무료치과진료소를 운영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라이나생명이 4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개인의 사회책임(ISR: 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지수 개발이다. ISR 지수는 개인의 사회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어 우리 사회의 사회공헌활동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동준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원장과 이제경 라이나생명 전무는 지난 2월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3 경제학 학술공동대회에서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재단에서는 이를 기초로 해 개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지수 프레임을 개발하고 일반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인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생명이 한국사회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던 중 사회공헌을 전담할 재단을 출범시켜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홍 사장은 "재단이 펼칠 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활동이 아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라며 "향후 시니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건강을 테마로 한 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이사로는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강진원 나눔스토어 대표이사 및 법무법인 세한파트너 변호사, 브라이언 에반코(Brian Evanco) 시그나 코퍼레이션 Global Individual HL&A 사업부 CFO 부사장, 서유순 라이나생명 사회공헌부문 부사장이 선정됐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연내에 1~2가지 주요 사업을 추가 집행해 우리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