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이번 한국일보 사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사주 일가의 전횡을 비판하면서 최근 발표된 인사발령을 거부하고 신문을 자체제작해 왔으며, 회사측은 결국 편집국을 폐쇄했다.
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한국일보가 불행한 사태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편집국 폐쇄는 안될 일"이라고 19일 밝혔다.
문 의원은 "언론의 자유와 편집권 독립은 권력도 사주도 함부로 침해서는 안된다"며 "언론은 사유물이 아니다. 거리에 내몰린 기자들이 빨리 신문제작에 복귀할 수 있길 성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일보 노조는 편집국 개방과 신문 정상방행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