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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기업은행, '中企 R&D 사업화'에 6000억 지원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19 0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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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손잡고 연구개발(R&D) 중소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자금 6000억원을 마련, 지원에 나선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두 기관은 18일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중기청과 기업은행간의 '기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R&D 자금관리 전담은행을 기업은행으로 지정했다. 이 협약에 따라 지정된 전담은행(기업은행)은 R&D 출연금 8000억원 예치를 통한 운용수익을 활용, 기술개발 성공기업에 대해 여신우대·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기청 R&D과제 성공(완료) 이후 3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R&D 성공기업에 대해 3년간 6000억원의 규모의 사업화 대출상품을 개발, 저금리 융자·무료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등급별로 기존상품 대비 평균 2.4%포인트(최대 3.5%포인트∼최저 1.4%포인트, 기술신보 보증서 활용 시 금리 우대 포함)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여신취급 수수료(50% 감면) 등을 추가로 우대해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전반에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에 보유한 전문인력(71명)을 활용해 경영은 물론 세무, 법률, 특허 등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