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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그룹, 동국대에 6년간 1000만원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6.18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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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 향토기업 BN그룹(회장 조의제)이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 경주캠퍼스에 '불교 세계화를 위한 인재 육성 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5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불교세계화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성제 BN그룹 명예회장이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BN그룹  
지난해 5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불교세계화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성제 BN그룹 명예회장이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BN그룹
19일 업계에 따르면, 불자(佛子)인 조성제 BN그룹 명예회장(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간 동국대 경주캠퍼스 측에 장학금 후원을 약속했으며 첫해인 지난 2011년 7월부터 매년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장학금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추진하는 불교 세계화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되며 구체적으로 인도 다람살라 등지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인 스님과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게 된다.

조 명예회장은 "각국의 유능하고 젊은 불자들이 국내 대학에 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쁘다"며 "불교 세계화 사업을 통해 동국대학교가 한국 불교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부산 영주암 회주인 정관 스님이 마련한 '불교 세계화를 위한 인재 육성 사업'에 따라 부산 지역 정치, 상공, 문화계 등 각계 불자들을 중심으로 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