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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우리도 새누리당 이준석 같은 인물 키울 것"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18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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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진보진영 '차세대 인재 육성론'을 예고했다.

노 공동대표는 현재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 이와 관련 "나는 (전당대회에) 출마 못 한다"면서 "뉴페이스가 등장해야 한다"고 공표, 당과 진보진영 혁신론에 불을 지핀 것이다.

노 공동대표는 18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진보는 사실 어려운 집안이라 그동안은 (정치인들에게)알아서 크라고 그냥 뒀지만 이제는 우리도 의식적으로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따로 만났다고 공개하고 "앞으로 우리도 (이런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노 공동대표는 "(이 전 비대위원장을) 발탁한 새누리당이 부럽다"고도 말해 새누리당이 보여준 과감한 인재 영입과 육성 시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