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은행 동전교환운동, 제조비 336억원 절약한 셈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18 13:20: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결과 전국적으로 3억900만개, 445억원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발행량과 발행액의 각각 38.7%, 5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새로 제조할 경우에는 336억원의 화폐제조비가 소요돼, 이번 운동으로 상당한 비용을 절감한 셈이다. 이번에 금융기관으로 회수된 동전은 이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대형마트 등에 다시 공급되므로 주화의 재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에 '기부 용도'로 모금된 동전도 3500만원어치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