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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없는 채용면접 '취·창업 한마당'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호국보훈 달 맞아 제대군인·인사담당자 만남의 장 마련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6.18 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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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대군인 구직자와 우수 기업 인사담장자가 만날 수 있는 '2013년 취·창업 한마당'을 오는 20일 서울시청 시민플라자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정책에 대한 홍보 및 공감대 형성과 제대군인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취·창업 한마당'에서는 제대군인들의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보안 및 경비, IT, 기획, 연구개발 등 취업분야 25개 업체와 커피전문점, 치킨, 목공 DIY 등 창업 분야는 3개 업체가 참여해 70여명의 제대군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육군, 귀농귀촌종합센터, 산업인력공단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국내 취·창업과 귀농귀촌 체험 및 상담은 물론, 고임금 유망 해외취업 안내 코너도 운영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 사회정착에 기여한다.

조성목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취·창업 한마당 행사'를 통해 인사담당자를 만나기 어려웠던 제대군인 구직자가 서류전형 없이 채용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취·창업은 물론, 귀농귀촌,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이라면 꼭 참석해야 할 행사"라며 구직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 청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하에서도 제대군인의 성공적 사회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채용 우수기업체 CEO 및 인사담당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감사의 마음을 표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취ㆍ창업 한마당'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중 가장 큰 규모의 채용박람회로, 제대군인 구직자들의 채용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해 해당업체의 모집분야, 연령, 근무지 별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건강검진, 무료 증명사진 촬영, 무료 시식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