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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장마, 유통업계 행사도 앞당겨

지난해 보다 12일 빠른 장마로 장마관련 행사 6월 '봇물'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6.18 09: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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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빨라진 장마가 대형마트 행사시작도 앞당겼다. 지난해 보다 12일 가량 빠른 17일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장마철을 맞아 비오는 날 단골 음식 인 막걸리와 부침개 재료 모음전을 실시한다. 평소 막걸리 및 부침개 재료 모음전이 7월 인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처음으로 6월달에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18일 모델들이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패밀리룩 우의와 장화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장마시즌을 맞아 컬러팝 우산, 유럽 프리미어 축구구단 우산, 패밀리룩 우의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판매한다. ⓒ 홈플러스  
18일 모델들이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패밀리룩 우의와 장화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장마시즌을 맞아 컬러팝 우산, 유럽 프리미어 축구구단 우산, 패밀리룩 우의 등 다양한 장마용품을 판매한다. ⓒ 홈플러스

주요 상품으로는 부침개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부재료 10개 품목 중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20%를 할인하고 전국 8도 유명 산지의 인기 막걸리 10종류도 2병 이상 구매 하면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대대적인 장마용품 대전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의류로만 선보이던 유러피언 패션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의 컬러팝 우산과 엄마와 자녀가 함께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는 트렌치 코트형 우의를 선보인다.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컬러팝 우산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기존 우산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로 젊은 여성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기존의 아동 캐릭터 상품 라인업은 더욱 강화해 타사 대비 두 배 가까운 캐릭터 우산을 올해 추가로 입고해 구름빵, 로보카폴리, 또봇, 곤 등 총 18가지 캐릭터 우산을 판매중이다.

이 밖에도 일회용 우산 3500원, 일회용 우의 1000원부터 판매하고, 성인용 숏 스타일은 2만4000원, 롱 스타일은 2만9000원, 아동용은 1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레인 마케팅을 펼친다. '스타일 인 더 레인'은 레인 웨어, 레인 액세서리는 물론 제습기 등의 생활용품, 김치전 등 식품까지 비가 오면 생각나는 생활 속 모든 아이템을 선보이는 장마 관련 종합 행사로 오는 27일까지 영등포점에서 진행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헨리코튼 바람막이 점퍼 15만5000원, 지오지아 레인코트 5만9000원, 에이글 레인코트 20만7000원, 컬럼비아 판쵸우의 12만5000원, 스위트숲 핫팬츠 3만원 등 비가 오는 거리를 즐겁고 편하게 만들어 줄 알록달록 캔디 컬러의 레인웨어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플러 클래식 우산과 쉘라 3단 자동우산, 락피쉬와 에이글의 레인부츠 등의 레인 액세서리들도 선보인다.

비가 오면 빠질 수 없는 장마철 대표 먹거리도 판매한다. 고메홈의 김치전 세트 5000원, 무항생제 삼겹살(100g) 1980원, 꿀모과차•대추꿀차(1kg) 각 8800원, 1만1000원 등 비가 오면 생각나는 식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