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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제관광아카데미'18일 개강

외국어해설사와 호텔·컨벤션 전문가 양성과정 등 진행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6.18 0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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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개최하는 '국제관광아카데미'가 관련 업체와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8일 개강한다.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관광아카데미'는 대규모 국제행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MICE 산업의 외국인 응대 전문 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관광 외국어해설사와 호텔·컨벤션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총 4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과정이다.

면접을 통과한 교육생들의 면면은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출신, 전직 교원, 국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들, 외국대학 졸업자들, 수년의 해외거주 경험을 살려 관광· 컨벤션분야에서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참가자들, 전직 항공승무원 출신들, 다문화 가정 여성, 대학졸업 예정자, 광주전남의 대형 국제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이번 교육은 6월18일부터 약 두달여에 걸쳐 각각 총 120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광주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광주광역시 소재 호텔, 여행사, 컨벤션관련 기획사 등 일반기업으로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서 국제회의 등 광주방문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열정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참가 지원자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며, 보다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