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문 표기 방식을 말끔하게 정리한 서적이 발간됐다.
이 책에 따르면 영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만국공통어의 위치를 굳건히 했지만 한국 지명과 인명 표기는 라틴어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세기 이후 특정인들의 전유물로 전락한 라틴어 표기 방식을 조금씩 개정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소리와 문자의 불일치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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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과거 발음 위주의 로마자 표기법이 실제로는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나아가 청소년 영어학습 저해 요소로 작용하던 폐단을 말끔하게 정리해 기록했다.
이 책은 국제어로 자리잡은 영어로 이름이나 주소를 표기할 때 누구나 참고할 수 있는 사전형태로 구성돼 있어 영어 철자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