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기자 2013.06.14 18:03:58
[프라임경제]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된 상생협력 활동이 중견기업 1, 2차 협력사로 이어지면서 기업생태계 전체로 '동반성장' 훈풍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는 1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3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가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 동반성장과 상생 의지를 다졌다. ⓒ 삼성전자 |
이와 함께 중견기업 거래 협력사 대표들은 기술개발과 혁신활동으로 경쟁력 확보에 힘써 함께 성장키로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협성회 김영재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 협성회 소속 중견기업 25개사와 협력사 25개사 대표가 참여했다. 또 김석호 공정거래위원회 국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대행,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계의 동반성장 확산 의지를 격려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석호 공정거래위원회 국장은 "1차와 2차 협력사간 자율적이고 건전한 파트너십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정위도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성회 소속 중견기업 박경수 피에스케이 대표는 "삼성으로부터 전수받은 역량과 노하우를 협력사들에게 전달해 삼성의 성공 DNA를 중소기업에게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