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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서포터즈, 스마트폰 중독방지 해법은 '예방교육'

중독 청소년 대상 참여형 봉사단 '클I서포터즈' 실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6.14 15: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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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 IT서포터즈가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강화와 함께 중독이 심각한 청소년을 선발해 참여형 청소년봉사단 '클I서포터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클I서포터즈는 스마트미디어 역기능·순기능교육 등 참여중심으로 진행,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사용문화 구축에 일조할 계획이며 향후 학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 석교초등학교 클I서포터즈 5학년 학생들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 KT IT서포터즈  
충북 석교초등학교 클I서포터즈 5학년 학생들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 KT IT서포터즈
KT IT서포터즈는 2008년부터 인터넷 역기능교육을 통해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 △사이버범죄 예방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 등을 교육하며 2011년부터 스마트폰 순기능교육을 추가했다. 또 지난해 전국 첫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 현재 전국 23개팀에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SNS 역기능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예방교육 관련 IT나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 대상 240개 학교 1만5000여명에게 역기능교육을, 경기도 내 126개 초등학생 3만여명에게 스마트폰 예방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KT IT서포터즈 관계자는 "경기권 외에도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으로 퍼져 6월 현재까지 약 30만명이 IT 역기능교육을 이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KT와 플랜티넷, 학부모정보감시단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건전한 사용확산 캠페인' 일환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 48%가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