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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정기주총 개최 '사외이사 2명 선임'

자산규모 3.5% 증가…1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의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6.14 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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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증권금융(사장 박재식)은 14일 오전 10시 본점 강당에서 2012회계연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증권금융 본사 강당에서 박재식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증권금융  
증권금융 본사 강당에서 박재식 사장이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증권금융
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2 회계연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금융은 자산규모(신탁계정 포함)는 51조6000억원으로 전기 말 대비 3.5%, 당기순이익은 1378억원으로 3.4% 늘었다.

이에 주주들에게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률은 10%로 전기 8%에 비해 2%포인트 올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이사로 김영섭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김 고문은 관세청 청장 출신으로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임 연구위원은 한국은행에 근무한 바 있으며 기재부 거시경제금융회의 위원을 지냈다.

박재식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2013 회계연도에는 자본시장에서 역할 확대 및 경영 내실화 도모를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내실경영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증권회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시장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