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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주말 백화점族을 잡아라"

무더위 백화점으로 몰리는 고객 대상 주말이벤트 '봇물'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6.14 11: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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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백화점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중무장된 행사를 통해 주말 고객몰이에 나선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화점업계는 백화점 나들이 고객의 발길을 모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바캉스 콜렉션' 행사를 펼친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들의 패션소품은 물론 따가운 햇볕을 막아줄 화장품, 해변이나 물놀이할 때 입기 좋은 비치웨어 등 다양한 바캉스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수영복과 비치웨어를 한정수량 특가상품이 눈길을 끈다. 강남점에서는 휠라 비키니 쓰리피스 세트 13만2000원, 남성 트렁크 6만원, 엘르 비키니세트 19만400원, 레노마 비키니세트 21만5000원, 아레나 비키니세트 18만2400원, 남성 트렁크 6만8000원 등을 각 50매 한정으로 저렴하게 제공한다.

돌체앤가바나(38만원), 셀린느(40만원), 랑방(25만원), 디올(54만원) 등의 올해 신상품도 만날 수 있다. 샌들은 베어파우 3만9000원, 트렌드북 12만9000원, 스타카토 15만9000원 등의 특가 상품과 아쉬 43만7000원, 디젤 22만9000원 등의 최신 트렌드 신상품을 함께 내놓는다.

일년에 두 번 진행하는 캐주얼 장르 시즌 오프 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타미힐피거, 폴로, 헤지스 티셔츠 각 7만5600원, 8만2600원, 8만9600원 등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본점(14일~20일)과 영등포점(14일~16일), 강남점(21~23일) 등 이벤트홀에서도 대대적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오픈 1000일 기념을 맞아 주말 3일간 '1000일 기념 한정 상품전'을 연다. 대행사장에서는 푸마 아쿠아 슈즈 1만7400원부터 5만4000원, 머렐 아쿠아 슈즈 7만1400원, 고세 샌들 5만9000원, 탠디·미소페·닥스 샌들 각 6만9000원  등에 판매하는 '여름 슈즈·샌들 1'000일 특가전'을 전개한다.

4층 영캐주얼 행사장에서는 '천원의행복, 만원의행복' 행사를 통해 테이트·컨셉원·흄 티셔츠 1000원, 나이스클랍·CC콜렉트·앤듀 티셔츠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브랜드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립밤, 매트, 가방 등을 증정한다. 

또한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메가 샘플박스를 선착순 제공하고, 여성패션관에서는 매직쇼와 마임쇼를 평친다.  이 밖에도 영캐주얼관과 아동스포츠관에서는 '보물카드 찾기 이벤트' '해피 룰렛 게임' 등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