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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 거래 재개했지만 하한가 추락

한국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6.13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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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스톤글로벌(012170·대표 정크리스토퍼영, 김민규)이 한국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돼 13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상화됐다. 그러나 거래 첫날부터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스톤글로벌는 전 거래일보다 14.87% 하락한 1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달 21일 매출부진과 관련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지만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키스톤글로벌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통보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키스톤글로벌의 1분기 매출액을 '0'으로 공시한 것에 대해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 48조 및 제 49조에 해당되는 주된 영업정지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했었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거래소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시행세칙 제50조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를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준석 키스톤글로벌 본부장은 "키스톤글로벌의 1분기 매출부진으로 인해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다"며 "키스톤글로벌은 앞으로 주주 우선 경영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자원 수직계열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