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청소년 게임중독과 소아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각 교육청 및 학교로부터 축구교실 운영에 대한 요청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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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도봉구 신학초등학교에서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진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축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홈플러스 |
홈플러스 건강축구 프로그램은 이을용 총감독, 이성재 수석코치, 강민규 선임코치, 김정주 김창오 교육코치 등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코치진이 무보수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교, 중학교 정규수업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도봉구 신학초등학교와 강서구 경서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발달 교육, 기초 축구스킬 교육, 스포츠 에티켓 교육, 미니축구경기 등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이을용 감독 등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 코치진이 모두 참여해 소그룹별로 실질적인 맞춤형 축구지도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인지능력과 창의력 향상, 협동심 배양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영기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 학교에서 건강 축구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은 2011년 4월 홈플러스가 창단한 국내 기업 최초의 프리미엄 어린이 축구클럽이다. 국내 처음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Skills Programme)을 도입하는 등 2020년까지 '제2의 박지성'을 배출한다는 목표로 우리나라 축구 엘리트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창단 2년 만에 국내 최대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인 MBC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명문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