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축제문화 전문잡지 '참살이'가 한국 최초의 '축제 사진 전시회'를 국회 등에서 연다.
참살이가 19일부터 시작하는 '2013 가볼만한 축제 사진 전시회'는 국회의사당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인사동, 청계광장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공간과 홍대 걷고싶은 거리 등 시민들이 사랑하는 문화 중심지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대표적인 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문광부 선정 대표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문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등 문화적 속성이 강한 축제와 양양송이축제(문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괴산고추축제(문광부 선정 유망축제) 등 특산품 중심의 행사 그리고 충주세계무술축제(문광부 선정 유망축제) 등 한국 고유의 얼을 해외에 알리기 좋은 아이템 등으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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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문매체 참살이가 우리나라 최초의 축제 사진 전시전을 기획했다. 서울 각지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축제문화를 알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문경찻사발축제를 다룬 장면들. ⓒ 월간 참살이 |
이번 사진전에 출품된 사진들은 참살이와 각 지역 축제 담당자가 엄선한 작품들이다. 사진 한 장이 주는 감동과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십수 년간 찍은 수많은 사진 중에서도 상당 부분을 걸러내고 그야말로 엄선한 작품만 내세웠다고 한다.
이렇게 모인 사진들은 축제를 즐기는 우리 이웃의 환한 얼굴이며, 우리나라 축제의 생생한 기록이자 살아있는 역사라는 게 참살이의 설명이다. 이번 사진 전시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축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함이다. 많은 국민들에게 많은 축제를 알리기 위해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만국 공용어라 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우리 국민들에게 지역 곳곳에 숨은 흥미로운 문화의 장을 알리는 것은 물론, 외국인들의 발걸음을 축제 현장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