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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GS건설 대표 사임…새 CEO에 임병용 CFO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6.12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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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와 함께 우상룡 해외사업총괄 대표도 해외사업 부문에서의 부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GS건설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장시간 회의 끝에 허 사장의 대표이사 사임건을 수립, 그 자리에 임병용 경영지원총괄(CFO·사진)을 새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GS건설 수장에 오른 허 사장은 그대로 등기이사직을 유지, 회사와 관련된 대외활동을 중심으로 후임 CEO 경영지원역할에 전념할 예정이다.

   ⓒ GS건설  
ⓒ GS건설
또한 GS건설은 조직을 'CEO-3총괄체제'에서 CEO직할체제로 재편,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GS건설 조직은 CEO와 해외사업총괄-경영지원총괄-국내사업총괄 형식으로 구성돼 있었다.

임병용 신임 CEO는 서울대 법학과와 같은 대 대학원을 졸업, 1991년 LG구조조정본부에 입사한 이후 LG텔레콤 영업마케팅본부장, ㈜GS 사업지원팀장 및 경영지원팀장, GS스포츠 대표이사(겸직)를 거쳐 2012년 12월 GS건설 경영지원총괄(CFO)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병용 GS건설 신임사장 프로필

출생년도 : 1962년

출 생 지 : 서울

학    력
- 1980~1984년 :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 1984~1986년 :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세법 석사

주요 경력
-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
- 1997~2001년 LG텔레콤 마케팅실장, 영업본부장, 상무
- 2004~2012년 ㈜GS 사업지원팀장, 부사장, 사장
- 2012년 GS스포츠 대표이사 사장 겸임
- 2013년 GS건설 경영지원총괄(CFO) 사장
- 2013년 6월 現 GS건설 대표이사(CEO)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