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현재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주해바라기 아동센터의 명예홍보대사로 영화배우 김상경씨를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병원 덕재홀에서 열린 광주해바라기 아동센터 8주년 기념식에서 아동 성폭력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및 성폭력 예방에 기여하고자 영화배우 김상경씨를 명예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김 씨는 “이제까지 뉴스를 통해 단순히 사건소식으로 접했던 아동성폭력은 관계자들의 얘기를 듣고 나니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면서 “한 아이의 인생을 완전히 빼앗아 가버리는 극악 범죄인 아동 성폭력의 예방과 피해아동에 대한 의료・법적지원 방안 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성폭력 상담소, 성폭력피해자 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 사업보고에 이어 '마음을 다친 아이들 이렇게 도와주세요'라는 주제의 워크숍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