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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동해 '바다 위'에서도 터진다

300Km 동해 해상로 LTE 커버리지 확보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6.12 1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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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가 포항, 울릉도를 거쳐 독도까지 여객선 해상로 약 300km에 3G와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12일 동해안 해상품질 확보로 해안 인근 커버리지는 물론, 연간 40만명 여행객이 방문하는 독도까지 선박이 운행하는 구간 전체에 고품질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쾌거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100대 주요명산과 섬 지역 LTE 품질점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KT는 이번 동해 해상로 LTE 커버리지 구축으로 휴가철 해양레저 이용객 및 어업종사자들에게 안정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대산 KT 대구네트워크운용단 상무는 "KT는 동해연안 및 해상로 LTE 커버리지를 타사보다 가장 앞장서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상용전력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에서는 태양광 등을 이용,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