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가 싸이와 함께 '싸이고비비고'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며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한식 홍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비비고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영국에서 비비고 전용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비비고 대표 메뉴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호 스퀘어, 브리티시 박물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불고기, 만두튀김, 닭강정을 제공했으며 이들 메뉴 조리법이 담긴 레시피 카드와 한국의 미가 담긴 사진엽서, 쿠폰 등을 증정했다.
특히 이 기간 싸이가 실제 콘서트 차 영국을 방문하며 싸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욱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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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가 전용 푸드트럭을 이용해 해외 현지 주요거점을 찾아 시민들에게 대표 한식메뉴 샘플링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 CJ푸드빌 | ||
9일에는 영국 라디오 방송 '캐피탈 FM'이 개최한 '서머타임 볼' 콘서트가 열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식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콘서트에 초청된 싸이는 공연 후 비비고 매장에서 뒷풀이 파티를 진행, 현지 스태프들에게 한식을 직접 소개하며 한식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비비고는 영국뿐만 아니라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한식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이달 말까지 LA지역을 중심으로 '싸이고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한식 샘플링과 싸이 가면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앞으로도 현지인들이 한식을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싸이고비비고' 캠페인을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한식을 실질적으로 알리기 위해 실시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식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