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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리점협의회' 평택공장 방문한 이유는?

상호 소통 자리 지속적 마련…"판매목표 달성 위해 전사가 노력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6.12 1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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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대리점협의회가 지난 11일 주야 2교대 근무가 시작된 평택공장 조립 3라인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무급휴직자의 복귀와 함께 4년 만에 재개된 야간 근무조를 격려하고 생산 증대를 위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주야간 인원 교대가 이뤄지는 1주일 뒤인 18일에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대리점협의회는 지난 11일 평택공장 조립 3라인을 방문해, 영업과 생산현장 상호 간의 정보 공유 및 상호 이해의 폭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대리점협의회는 지난 11일 평택공장 조립 3라인을 방문해, 영업과 생산현장 상호 간의 정보 공유 및 상호 이해의 폭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쌍용자동차
특히 이번 방문에는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을 비롯해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전무 △임형주 대리점협의회 회장(광주중앙대리점) △각 지역본부장 및 대리점협의회 집행간부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산 현장에서 접하기 힘든 고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좀 더 나은 품질의 제품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서로 의지를 다지는 등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식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쌍용자동차는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판매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조립 3라인에 대해 4년 만에 주야 2교대 근무시스템을 재개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점협의회의 생산현장 방문처럼 여러 사업부문이 상호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전사가 판매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160여개 쌍용차 판매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는 국내영업 네트워크를 대변하는 단체로, 회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현장 방문을 통해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와 현장과의 소통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영업 활동 개선과 판매 증대로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