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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기재부차관 금통위 열석발언권 유지 필요"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12 1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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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차관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열석발언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기재부차관의 금통위 열석발언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적하자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어떤 경우에는 정부의 정보를 금통위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열석발언권이 당국의 중앙은행에 대한 간섭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그것을 활용할 때는 오해가 없고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