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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은행 '1조클럽'과 상생방안 모색

유망업체 연합 간담회 개최 통해 금융그룹차원 지원체계 강화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6.12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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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조강래)은 12일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에서 판교지역 상장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모임인 '1조클럽'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전하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배은희 한국바이오협회장, 조용찬 IBK기업은행 부행장, 허준 IBK투자증권 부사장, 이혜경 이노비즈 부회장, 회원사 대표 등이 모여 회원사 생산품 및 서비스 시연회를 관람하고 기업지원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모임 대표인 장준호 인포뱅크 대표이사는 "판교시대의 출발시점에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행운"이라며 "서로의 가치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1조클럽'뿐만 아니라 모두 23개사로 구성된 판교지역 예비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PRE 1조클럽'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과 IBK기업은행은 'PRE 1조클럽'까지 포함된 공동 간담회를 실시, 상호협력을 통한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조용찬 부행장은 "참여업체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준 부사장은 "은행과의 협업으로 기업의 니즈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IBK투자증권의 차별화된 기업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을 거들었다.

한편 '1조클럽'은 지난해 9월 IBK투자증권과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설립된 판교지역 코스닥 상장사모임으로,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 삼아 회원사 간 정보공유 및 사업교류 등을 통한 상호발전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