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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가족봉사단, 서초·강남·성남까지 조직확장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12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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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회장 김정태)이 강남·서초·성남 지역 거주 임직원 배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가족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가족봉사단'은 임직원의 배우자, 즉 주부들을 중심으로 거주지 지역 단위별로 조직됐다. 주부의 강점을 살린 아동 보육·노약자 케어·다문화가정 여성의 멘토 등 특화된 봉사활동을 월 1회 이상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과천시와 서울 송파 지역에서 4월에는 경기 일산, 서울 마포·서대문·은평 지역의 봉사단이 발족되었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활동 지역을 넓혀 160여명의 대규모 봉사단으로 규모를 갖추고 더욱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그룹은 봉사단원들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하나은행, 외환은행 및 하나대투증권 등 다양한 관계사 직원들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만큼 소속감을 키우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활동은 단발적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꾸준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가족봉사단이 더 좋은 하나금융그룹,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