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기자 기자 2013.06.11 17:08:10
[프라임경제] 카피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액티피오가 미국 IT분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13년 매직 쿼드런트: EBRS(엔터프라이즈 백업/복구 소프트웨어) 보고서에서 '비전제시' 영역에 선정됐다.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액티피오는 최소 카피본만 사용, 테스팅 데이터 생성, 복제를 포함한 모든 기능을 호스팅하는 제품을 제공해 카피데이터 관리로 전통적 백업, 복제 접근법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액티피오 관계자는 사일로 방식으로 중복된 IT인프라 데이터관리 및 데이터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하고 프로덕션 데이터 카피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DS(카피데이터 스토리지)를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CDS는 중복된 데이터를 제거하고 네트워크와 프로세서 최적화를 통합, 프로덕션 데이터의 완벽한 단일 카피본을 생성한 후 변경 사항을 해당 마스터 카피본에 적용시킨 방식이다. 액티피오는 "이를 통해 몇 시간씩 걸리던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세트 복구 작업도 몇 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단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모든 데이터를 즉시 복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가트너는 해당 보고서에서 "2012년에서 2016년 동안 34% 기업이 초과비용, 복잡성, 성능문제로 백업업체를 바꿀 것"이라며 "2016년에는 대기업 20% 이상이 전통적 방법의 백업, 복구 솔루션을 버리고 현재 7% 미만이 사용하는 스냅샷, 복제기술만 탑재한 솔루션을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시장에 대해 "수많은 조직에서 새로운 데이터 유형과 대규모 워크로드 볼륨 처리와 함께 백업과 복구시간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방법을 도입하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백업 인프라를 재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