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골퍼들에게 골프볼은 클럽만큼이나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마다 골프공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프로의 경우 백스핀량이 많은 골프볼이 주로 컨트롤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만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스핀량을 느끼기 어렵기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로스트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라고 꼭 로스트볼을 사용하라는 법은 없다. 아마추어 골퍼 역시 프로와 같은 퍼포먼스를 실현시키고 싶기 때문이며, 신상 골프볼은 누구나 한 번쯤은 사용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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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시 블랙은 듀얼코어와 듀얼맨탈을 감싸고 있는 서모 플라스틱 우레탄 소재로 두드러운 타구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좌), 파이즈는 부드러운 신 소재 '빅 임팩트 쉘'을 사용해 기분좋은 타구감을 선사한다.(우) ⓒ 프라임경제 |
하지만 프로 선수만큼의 연습 기간과 근력을 가지지 못하는 아무추어 골퍼들에겐 높은 탄도와 비거리, 그린 위에서 착지와 동시에 멈춰서는 놀라운 백스핀을 경험할 기회가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레가시 블랙' 비거리·컨트롤 모두 만족
이에 골프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는 아마추어 골퍼가 사용해도 투어 레벨의 퍼포먼스가 실현 가능한 '레가시 블랙'을 13일 선보였다.
레가시 블랙은 듀얼코어를 감싸고 있는 2겹의 '듀열맨틀'로 성능이 배가 된다. 듀얼 맨틀 역시 안은 부드럽고 단단하게 제작돼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로부터 전달된 모든 에너지를 빠짐없이 폭발적인 비거리를 완벽히 구현해 내도록 했다.
레가시 블랙의 코어는 부드러운 이너코어와 단단한 아웃코어를 결합한 듀얼코어로 구성돼 있어, 두 코어의 압출 강도 차이를 통해 기존 싱글코어에서 느껴보지 못한 성능과 타구감을 경험할 수 있다.
많은 비거리를 필요하는 샷에서는 부드러운 이너코어가 백스핀을 감소시켜 보다 많은 비거리와 투어 레벨의 탄도를 제공하고, 단단한 아웃코어가 스핀량을 증대시켜 뛰어난 스핀 컨트롤을 선보여 정확한 임팩트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릴 수 있다.
또 볼의 스핀을 증가시켜 소트게임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할 수 있는 우수한 컨트롤 능력까지 갖췄으며, 캘러웨이 특허기술인 '육각딤플'이 딤플 사이 공간이 전혀 없이 볼 표면을 100% 커버해 볼의 상승력은 높이고 공기저항은 최소화해 안정적인 탄도와 시원한 비거리를 선보이도록 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자동차업계에 두 개의 심장인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로 연비와 파워 모두 만족시킨 하이브리드 차량이 있다면, 골프업계에는 두 개의 코어와 맨틀로 비거리와 볼 컨트롤 모두를 만족시킨 레가시 블랙이 있다"며 "평소와 같은 스윙 스피드에서도 최대 비거리와 최적의 볼 컨트롤을 경험하고픈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PHYZ 골프볼, 시니어·여성에게 '딱'
일본 브리지스톤 스포츠의 골프용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석교상사(대표 이민기)의 PHYZ(파이즈) 골프볼은 장타용볼로 분류돼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타용볼은 무게를 증가시켜 파워있는 골퍼들에게 맞춰서 유통되고 있지만 파이즈 볼은 무게 측정 결과 조금 가볍게 제작돼 최대 비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파이즈 골프볼은 42.35g 정도로, 일반적인 타이틀리스트 볼 45.75g에 비해서 0.5g 가볍게 제작돼 있다. 이 때문에 골프볼의 무게차이를 예민하게 느끼는 골퍼들은 드라이버 샷에서 느낄 수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나 스윙 스피드가 떨어지는 시니어, 여성 골퍼들이 느끼기는 어렵다.
2013년 형 브리지스톤 파이즈 골프볼은 고반발 4피스 볼인 골프볼로 브리지스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역사상 가장 부드러운 신소재 '빅 임팩트 쉘' 사용으로 불필요한 스핀 억제로 비거리 향상을 실현함과 동시에 기분좋은 타감으로 사용자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한편 석교상사는 지난 5월 출시한 2013형 브리지스톤 파이즈 골프볼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2개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신제품 파이즈 골프볼 2더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파이즈 고급 우산 1개를 증정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받은 우산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 석교상사 페이스북에 태그해 올리면 10명을 추첨해 신형 파이즈 볼과 파이즈 나무 티, 투어스테이지 볼 마커 패키지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