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TX팬오션 회사채 개인투자자 불완전판매 점검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11 10:21: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의 STX팬오션 인수에 기대를 걸고 회사채 매입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 판매시 불완전판매가 없었는지 실태점검이 이뤄진다.

금융감독원이 STX팬오션 회사채 판매 규모를 집계하는 등 자료 확보에 나서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점검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자금난을 겪던 STX팬오션은 1조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상황이다. 보통 부실 기업의 회사채는 판매가 쉽지 않지만, 산업은행이 STX팬오션을 인수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거래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불완전판매는 거래의 위험성 등에 대해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채 진행된 금융상품의 판매로 과거 펀드 등에서 크게 문제가 돼 사회적 관심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