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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비바생명 "힘들수록 직원 건강 챙겨요"

신나는 일터문화 조성 위해 100일간 금연·다이어트 프로그램 실시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6.10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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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아비바생명이 즐겁고 신나는 일터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임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금연'과 '건강 다이어트'를 주제로 삼았으며 부제는 '100일간의 변화'다.

100일 동안 쑥과 마늘로 햇빛을 보지 않고 연명하면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 웅녀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100일을 변화와 새 출발의 의미로 삼은 것이다.

금연은 개인단위로, 건강 다이어트는 3인 이상이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1인당 5만원씩 건강프로그램 펀드에 가입하고 100일 후 실천 여부에 따라 보상을 받는 구조다.

금연 성공 시 원금과 축하금 20만원을, 건강 다이어트의 경우 구성원들의 총 감량 수치를 기준으로 1~3위까지를 뽑아 본인 원금과 함께 30~10만원의 팀 축하금을 받게 된다.

특히, 기존 타사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이 개인단위로 운영되던 것과 달리 다이어트는 팀 단위로 운영해 목표를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참가자들에게는 자리마다 프로그램 참여를 알리는 푯말을 세워 주위 직원들의 격려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최근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로 보험산업 자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임직원들의 업무외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는 상태"라며 "본인과 동료의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