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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11개 산업·배후단지 경관계획 수립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6.10 1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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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촌산단 개발현장. ⓒ 광양만권경제구역청  
율촌산단 개발현장. ⓒ 광양만권경제구역청
[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역의 고유한 자연·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주변경관의 조화·균형을 이루는 품격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11개 산업단지 및 배후단지(32.3㎢)에 대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관계획은 지난 2006년 수립된 경관관리계획과 2010년 보완된 경관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면적 증감과 개발시기조정 등을 반영했다.

그간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경제청 경관위원회의 자문을 구하였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공청회 및 조합회의 의견수렴, 관계기관협의 등을 거쳐 전남도와 경남도 경관위원회 심의와 최종승인을 얻어 결정됐다.

경관계획 요소를 살펴보면 광양만권경자구역 주변현황을 분석하고 5개(광양, 율촌, 신덕, 화양, 하동) 권역별 경관이미지를 설정해 경관형성계획을 수립했다.

각 지구별로 건축물의 배치·형태, 야간경관, 옥외광고물, 조경식재 등 경관관리지침 제시와 함께 제도․운영방안 개선 및 경관지구와 미관지구 선정 기준 제시 등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경관계획 수립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산재한 역사유적 및 자연 경관에 대한 보존과 활용방안, 그리고 인공경관 창출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수립돼 조화롭고 합리적인 토지 이용방안을 설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