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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주간시황] 옵티스 한 주간 26.32% '급등'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6.09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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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월 첫째 주(3~7일) 장외시장은 장내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선전한 모습이었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종목들의 등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지난주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광디스크 부품업체 옵티스(6000원)로 26.32% 급등했으며, 약 1개월간 5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예비심사청구 기업인 한국정보인증(3250원, 14.04%)은 청구 이후 잠시 조정을 받았으나 이달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대아산(1만2250원)은 남북교류 개제에 따른 기대감으로 하루만에 11.36% 급등했다. 현대아산의 주가의 이번 반등은 약 1개월 만이다.

바이오리더스(6500원, 8.33%), 필옵틱스(2만7000원, 8.00%)도 8%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 하락률 상위종목들도 중소형주였다. 10대 1 감자 이후 거래를 재개한 엠씨티티바이오(1만5000원)가 14.29% 하락하며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에프엔에스테크(3000원)는 9.09%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엔지니어링 솔루션업체 마이다스아이티(2만6000원)는 7.96% 하락하며 13주 연속 상승 만에 조정을 받았다. 팬택(1185원, -7.06%)은 삼성의 투자유치 소식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하락했다.

삼성관련주에서는 삼성메디슨(5025원)이 한 주간 보합에 머물렀다. 삼성SNS(6만2350원, 0.16%), 세메스(18만7500원, 3.59%) 등은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현대아산을 제외한 범현대계열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현대로지스틱스(1만1850원, -2.07%), 현대엔지니어링(18만7500원, -5.06%), 현대엠엔소프트(1만6250원, -0.91%), 현대카드(7950원, -2.45%) 등 대부분 종목이 52주 최저가 수준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생명(7600원, 2.70%), KDB생명(2750원, 1.85%)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알티캐스트(9600원, 6.67%)는 조정 3주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반도체제조 관련업체 엑시콘(6300원, 5.88%)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웅진식품(1500원, 3.45%)은 15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고, 상장예비심사 승인기업 파이오링크(1만3750원, 1.85%)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