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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기 남녀클럽배구, 여자부 우승은 '광주 썬클럽'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6.09 1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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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무등산기 남녀클럽.교직원배구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광주썬클럽 선수와 코치진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제2회 무등산기 남녀클럽·교직원 배구대회가 8일 광주 동강대와 광덕고체육관 등지에서 열린 가운데 출중한 기량과 팀워크를 자랑한 광주썬클럽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9인제 클럽배구 대회에는 남,녀,교직원부까지 호남지역 30개팀 1000여명의 아마추어 배구동호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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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자클럽부 결승전에서 목포 한울클럽과 썬클럽 선수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광덕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클럽부 부문에서는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4강전에서는 광주썬클럽이 광산구청팀을 2 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목포한울클럽도 그린비클럽을 2 대 0으로 누르고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썬클럽과 한울팀의 경기에서는 하루에 여러경기를 소화하느라 체력이 소진돼서인지 예상외로 썬클럽이 무난히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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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치러진 제2회 무등산기 남녀클럽.교직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목포 한울팀 선수단.
 
썬클럽은 1세트 15 대 7, 2세트 15 대 9로 여유있게 이겼으며, 레프트 공격수 정정애 선수는 배구선수 못지않은 파워와 기량으로 눈길을 모았다.

남자클럽부에서는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린 '파란클럽(감독 김형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교직원부에서는 '목포신흥초교팀'이 승기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