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은행, 중소도시 곳곳으로 서민전담창구 확대운영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09 09:04: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행장 서진원)은 지방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소재 원주금융센터에 서민전담창구를 개설했다.

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주를 비롯해 천안·순천·안동 등지에 서민전담창구를 개설해 40개의 서민특화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이 강원도 원주에 개설된 서민전담창구에서 직접 고객에게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창구를 전국 각지로 확대해 개설,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신한은행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이 강원도 원주에 개설된 서민전담창구에서 직접 고객에게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창구를 전국 각지로 확대해 개설,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미 3개의 서민전담점포와 20개의 서민전담창구 및 서민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금융서포터즈를 출범시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서민전담창구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서민전담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받기 어려웠던 지방중소도시의 전통시장과 공단을 중심으로 개설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타 금융기관의 상품과 제도까지 포괄적으로 상담하며,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대도시 위주로 운영되던 서민전담창구를 지방중소도시로 확장·개설하면서 지역 서민고객들에게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민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서민금융 전문가인 희망금융서포터즈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서민 고객들이 경제적 고민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