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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기 교직원배구대회' 4강행 가려져

진월초, 김제 검산초, 신흥초, 영광 중앙초 4강 진출

나광운 기자 기자  2013.06.08 1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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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가 주최하는 '제2회 무등산기 남녀클럽·교직원 배구대회'가 8일 동강대학교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교직원 배구대회는 일찌감치 4강이 갈렸다.

동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교직원배구대회에서는 용두초팀을 가볍게 제압한 진월초를 비롯해 목포 신흥초, 김제 검산초, 영광 중앙초가 4강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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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초팀은 용두초를 세트스코어 2대 0로 가볍게 제압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진월초는 이 지역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강팀으로 잘 짜인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과감하고 묵직한 공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형관 선수와 빠른 발로 석공을 주도한 강지훈 선수 등 다양한 공격선을 바탕으로 우승 헹가래를 기다리고 있다.

목포 신흥초와 영광 중앙초, 김제 검산초팀 역시 강팀이었다.

김제 검산초팀과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영광 중앙초팀은 뒷심을 발휘 4강행을 결정지었다.

영광 중앙초는 첫 게임 1세트에서 세크스코어 14대 8로 뒤지다 역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제 검산초는 철벽수비와 블로킹 앞세워 우승을 노려보게 됐다.

김제 검산초는 뚜렷한 공격라인은 갖추지 못했지만 확실한 레프트 주포를 무기로 파란을 일으키며 4강행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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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흥초 또한 경기 완급을 조절해 가며 정확한 볼 배급을 한 김경숙 세터와 철벽 블로킹과 강력한 스파이크를 보여 준 최성민의 활약에 우승선에 앞발 다가섰다.

한편, ‘제2회 무등산기 남녀클럽.교직원 배구대회'는 광주 정신을 상징하는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프라임경제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 전남도, 광주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로 남자클럽부 13개 팀, 여자클럽부 11개 팀, 교직원부 6개 팀 등 30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15점 3세트 경기로 치러지며, 우승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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