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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년 혁신역사' 재조명…'삼성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화형식 처해진 무선전화기부터 차세대 시스템반도체까지 소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6.07 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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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까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을 진행한다.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은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로 상징되는 1993년 삼성 신경영 시작 이후 20년 혁신의 발자취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각 사업부별로 제품과 기술, 서비스 발전사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 전시장 입구에 20년 전 TV, VTR, 세탁기와 불량률 문제로 불태워진 무선전화기를 전시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 전시장 입구에 20년 전 TV, VTR, 세탁기와 불량률 문제로 불태워진 무선전화기를 전시했다. ⓒ 삼성전자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20년 전 참담했던 제품과 영상을 선보이며 임직원들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품질과 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 신경영 도화선이 된 싸구려 취급을 받은 1992년 VTR, 미국 전자제품 매장에서 외면받은 TV, 금형 불량으로 플라스틱 모서리 부분을 하나하나 칼로 잘라내고 공급해야 했던 세탁기 등을 전시한다. 1995년 높은 불량률로 임직원들 앞에서 15만대(500억원 규모) 무선전화기를 불태웠던 영상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명품 플러스원 TV', 'UHD TV' 등 TV 진화 모습, 메모리반도체 역사,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를 소개하고 스마트폰 미래상을 제시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코닝정밀소재 등 계열사도 전시·세미나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경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기획팀 상무는 "기술에서 감성으로, 다시 스마트한 삶의 동반자로 성장해온 삼성전자의 변화상을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어떤 창의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7일부터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27일부터 일반고객과 단체, 협력사 등에 공개한다. 오는 10일부터 포럼사이트(www.2013samsungforum.com)에 접속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