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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기업용 스크린 골프' 직장문화 공략

골프 동호회 등 복지문화 정착, 간단한 라운드까지 체험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6.07 08: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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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초창기 비즈니스를 위해 즐기던 골프가 점차 대중화 되면서 스크린골프가 직장인들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회식 및 동료들 모임에서도 스크린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과거 당구를 당연시 여기던 것이 이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골프를 칠 줄 알아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에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골프 활동에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골프 동호회를 장려하거나 골프관련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한다.

   복지용 시스템에 대한 문의는 골프존 아카데미사업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 골프존  
복지용 시스템에 대한 문의는 골프존 아카데미사업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 골프존
이런 추세에 맞춰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121440·대표 김영찬·김원일)은 직장인들이 사내에서 골프를 즐기고 연습할 수 있는 기업용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지난 4일 선보였다. 이번 출시한 복지용 시스템은 세분화된 연습모드를 통해 개인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간단한 라운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연습모드는 비거리, 숏게임, 특정 샷 연습 등 다양하게 구분돼 있다. 비거리와 방향성을 체크하며 정확한 스윙 모션을 만들고 싶다면 드라이빙 레인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또 어프로치를 반복해 연습하고자 한다면 숏게임 모드, 티샷·피치샷 등에 집중하고자 하면 챌린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 외 미니라운드 모드, 필드 연습 모드 등을 통해 PAR3, PAR4, PAR5 홀의 필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정확한 목표를 타깃으로 하는 실전샷 연습도 가능하다.

본인이 스윙하는 모습은 리플레이용 카메라에 녹화돼 바로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에서 확인한 영상은 본인의 연습 데이터와 함께 웹과 어플리케이션에 자동 저장된다. 이처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습장 밖에서도 본인의 스윙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잘못된 동작을 바로 잡아나갈 수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는 정신력을 강화시켜줄 뿐 아니라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운동"이라며 "복지용 골프 연습시스템은 직원의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조직 문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복지용 시스템이 많은 기업에 설치돼 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골프를 즐기는 즐거운 문화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존에서 이번에 선보인 복지용 시스템은 비영리 목적의 기업체 복지시설을 대상만으로 특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