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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고위층, BHK 목조건설현장 찾아 '사업교류 협의'

판교 '스포츠문화복합시설' 용인 '컬리넌 빌리지' 현장방문…"흥미진진, 전폭 지원할 것"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6.05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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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캐나다 앨버타주 고위 관계자들이 국내 최고급 목조건축업체인 (주)BHK(대표 김재현)의 건설현장들을 방문, 대규모 목조건설 산업 프로모션 지원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목재산업 국제무역 지원 기구인 비씨우드(B.C WOOD)도 앨버타 주정부 관계자들의 이번 BHK 방문일정과 함께 하며 BHK와의 상호지원·교류 협의 자리를 가졌다.

  앨버타주정부 관계자들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비씨우드가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의 스포츠복합시설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BHK  
앨버타주정부 관계자들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비씨우드가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의 스포츠복합시설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BHK

해외 주정부 핵심 인사들이 국내를 방문해 국내정부나 산하기관이 아닌 민간기업과 직접 업무협약이나 사업협의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어서 이번 캐나다 인사들의 BHK 방문은 여러모로 관심을 끌었다.

앨버타 주정부 댄 윌킨슨 국장과 고든 세일즈 부장, 그리고 캐나다 컬럼비아브리티시 주의 비씨우드 브라이언 회장으로 구성된 이번 캐나다 방문단은 지난 5월30일 BHK가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에 건설 중인 최고급 빌딩식 스포츠문화복합시설과 용인시에 짓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목조주택 단지인 '컬리넌 빌리지' 건설현장을 찾았다.

  왼쪽부터 BHK 김평기부장, 앨버타 주정부 댄 윌킨스 국장, BHK 안영준 회장, 앨버타 주정부 고든 제일즈 부장, 비씨우드 브라이언 하우리쉬 회장, BHK 김재현 대표, 비씨우드 한국사무소 이종천 소장. ⓒ BHK  
왼쪽부터 BHK 김평기부장, 앨버타 주정부 댄 윌킨스 국장, BHK 안영준 회장, 앨버타 주정부 고든 제일즈 부장, 비씨우드 브라이언 하우리쉬 회장, BHK 김재현 대표, 비씨우드 한국사무소 이종천 소장. ⓒ BHK

특히 방문단은 BHK의 주택기술과 캐나다 최고급 목재기술의 합작으로 완성된 경기도 성남시 시흥동의 '판교 컬리넌 하우스'를 보고 BHK의 주택건축의 완성도에 대해 공감을 나눴다.

김재현 BHK 대표는 방문단에게 판교 운중동 스포츠센터 건립의 진행상황을 설명하면서 "운중동 스포츠센터 건립에서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비씨우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기대한다"며 "특히 비씨우드는 물론이고 엘버타주와도 함께 손을 잡고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비씨우드 브라이언 회장은 "BHK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현재 거래되고 있는 구조재 뿐 아니라 인테리어 외장재, 내장재에 대해서도 거래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회장은 이어 "용인의 컬리넌 빌리지 단지와 판교의 운중동 스포츠센터는 매우 놀라운 건축 프로젝트임에 분명하다"며 "우리 측에서는 이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고, 언제든 프로모션과 정보와 기술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