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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3개월 만에 또다시 감소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05 0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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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7억달러 줄었다. 5월말 외환보유액은 3281억달러로 세계 7위 수준으로 추정된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3274억달러) 전월대비 15억달러 이상 급감했다가 3월 3274억1000만달러에 이르러 1000만달러 늘었고, 4월에도 14억달러 가까이 증가한 바 있다. 이번 감소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자산별로는 국채와 정부기관채·금융채·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늘었지만(총액 2998억1000만달러), 반면 예치금은 175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4억1000만달러까지 감소했다. IMF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인출권인 IMF포지션은 2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1.5%)로 전월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