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비젼시스템(126700·대표이사 최두원)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 100원의 주식을 5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는 3504만8741주에서 700만9748주로 5분의 1로 감소한다. 이번 결정은 7월17일 임시 주총을 통해 최종 승인받고 9월6일 신주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상장 후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오버행 이슈 및 낮은 액면가로 인해 적정 가치를 평가 받지 못했다"며 "오버행 이슈 등에 가려졌던 회사의 우수한 실적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한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