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 코스피지수(1989.57)는 사흘 연속 힘겹게 2000선을 지켰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80선으로 밀렸으며, 코스닥지수(569.41)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나흘 연속 하락하며 57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범현대계열에서는 현대로지스틱스(1만1600원)는 4.13%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하락세가 우세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18만7500원)도 5.06% 급락하며 19만원선을 이탈했다.
또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현대카드는 2.45% 조정받아 7950원으로 주저앉았다. 현대삼호중공업(4만2500원), 현대엠엠소프트(1만640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KT파워텔은 6750원(-2.17%)으로 이틀 연속 약세 마감했으며, LS전선도 4.12% 추가 하락하며 4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생명(7600원)은 2.70%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으며, KDB생명은 2700원으로 횡보세였다.
삼성SNS(6만2350원)는 0.16% 강보합세였으며, 시큐아이(1만3350원)도 1.52% 연일 상승, 52주 최고가 수준(1만3700원)까지 상승했다. 삼성메디슨(5025원), 삼성자산운용(2만3500원), 삼성SDS(8만8500원), 세메스(18만1000원) 등은 보합권이었다.
엘지씨엔에스(1만5900원)는 0.32% 소폭 올랐으며 필옵틱스도 2만6000원으로 4% 상승했다. 10거래일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픽셀플러스(2만8250원)는 숨을 골랐고 웅진식품(1475원, 1.72%)과 알티캐스트(9100원, 1.11%)는 전일의 하락을 상승으로 돌렸다.
이밖에 포스코건설(6만3500원, -0.78%), 티맥스소프트(1만3500원, -1.82%), 씨아이에스(1만6000원, -1.54%) 등은 약세였으며 SK건설(2만2000원), 휴젤(5만1000원), 팬택(1275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오름세였다. 한국정보인증은 5.26% 상승세를 유지하며 3000원선에 진입했으며, 아미코젠(4만2500원)도 상승폭은 줄었지만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심사청구기업 테스나(1만3750원)도 0.73%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오이솔루션(1만250원)은 2.38%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에이씨티(1만4450원)도 0.34%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지엔씨에너지(4250원)과 파이오링크(1만3500원)는 주가 상승을 이루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