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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부처 R&D사업 "발로 뛰며 듣겠소"

7일까지 직접 방문, 2014년 예산배분 자료 활용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6.03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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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3일부터 7일까지 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을 듣는 '찾아가는 연구개발(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3일 미래부에 따르면 정부 R&D 예산 배분을 총괄하는 미래부 연구개발조정국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기업청 등 17개 부처·청을 찾아가 각 부처가 추진할 270여개 R&D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14년도 예산 배분·조정' 자료로 활용한다.

이와 관련 류용섭 미래부 연구개발조정국장은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은 각 부처의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서비스이므로 고객만족차원에서 부처 담당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부처 간 의사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데에도 추진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각 사업부처의 업무담당자들이 사업설명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기다리는 등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